엔터테인먼트 게임 업종 턴어라운드 기대감

지난해 하반기 코스피의 강세 랠리 속에서도 엔터테인먼트와 게임 업종은 이익 역성장과 함께 주가 부진을 겪으며 투자자들의 큰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새해 들어 이들 업종은 산업 전반의 구조적 변화와 실적 회복 기대감, 글로벌 시장 재진출 모멘텀을 기반으로 새로운 흐름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엔터 업종은 거물급 아티스트들의 활약, 해외 투어 재개, 콘텐츠 수익 다각화 등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게임 업종은 신작 출시와 글로벌 퍼블리싱 전략 강화를 통해 ‘턴어라운드’의 가능성을 열고 있다.

엔터테인먼트 업종, 거물 아티스트와 콘텐츠 확장으로 되살아난 모멘텀

엔터테인먼트 산업은 지난해 하반기까지 주가 부진이 뚜렷했다. 글로벌 경제 둔화와 소비 경기 위축, 그리고 일부 아이돌 그룹의 휴식기 등이 겹치며 이익 역성장이 불가피했다. 그러나 2024년 들어 주요 소속사들이 대형 아티스트들의 활동 재개와 함께 새로운 성장 국면을 맞고 있다. 특히 K팝 대표 기업들은 해외 시장에서의 팬덤 재확장을 시도하며 글로벌 투어, 신규 음반, 브랜드 협업 등 다각적인 수익 창출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팬심 마케팅을 넘어 글로벌 콘텐츠 비즈니스로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단계로 해석된다.

흐름을 세밀히 살펴보면, 대형 기획사들은 오프라인 콘서트 재개와 더불어 온라인 스트리밍 기술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공연 방식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마련하고 있다. 팬들은 실시간 인터랙션을 통해 공연을 즐기고, 기업은 디지털 자산을 활용해 수익의 다각화를 실현하고 있다. 특히 NFT와 영상 저작물, 팬 커뮤니티 플랫폼을 연계한 IP 비즈니스가 새로운 수익원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한 아티스트 중심의 기업 운영을 넘어, IT와 콘텐츠 융합 비즈니스로의 진화를 보여주는 상징적 전환점이다.

시장의 기대치를 반영하듯, 주요 엔터기업의 실적 전망치가 상향 조정되는 흐름도 나타난다. 작년 대비 20~30% 수준의 영업이익 회복이 가능하다는 분석이 제기되며, 투자자들은 엔터테인먼트 업종을 코스피 내 주요 성장 섹터로 다시 주목하고 있다. 특히 K팝의 글로벌 시장 침투율, 일본과 북미 시장에서의 티켓 수요, 각종 IP 확장 사업이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엔터 업종의 ‘턴어라운드’는 단기 이벤트가 아닌 구조적 회복의 신호로 해석되며, 그 중심에는 글로벌 팬덤과 디지털 산업의 결합이 놓여 있다.



게임 업종, 글로벌 재도약과 신작 효과로 기대감 확산

한동안 게임 산업은 성장 피로감과 경쟁 심화로 인해 시장의 시선을 끌지 못했다. 그러나 2024년에는 모바일 중심의 비즈니스 모델을 넘어 PC, 콘솔, 클라우드 기반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본격적인 재도약의 기회를 맞고 있다. 특히 신작 라인업이 대거 출시되고, 대형 IP를 활용한 글로벌 퍼블리싱이 강화되면서 ‘턴어라운드’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국내 주요 게임사들은 장기 개발 프로젝트의 결실을 맺는 시기임과 동시에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 제작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같은 변화는 팬데믹 이후 쌓였던 이용자 피로감과 매출 부진을 해소할 중요한 동력으로 작용한다. 특히 글로벌 게임 시장의 판도 변화 속에서 한국 기업들은 IP 경쟁력과 운영 노하우를 무기로 삼아 북미, 유럽, 동남아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확장하고 있다. 예를 들어 중견 개발사들은 콘솔 기반 게임으로 영역을 확장하며, 과거 모바일 중심의 수익 구조에서 탈피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단순한 신작 호재를 넘어 산업 전반의 체질 개선을 의미한다.

주식시장에서도 게임주의 분위기가 점차 반전되고 있다. 작년 주가 하락분의 상당 부분이 회복되거나, 일부 종목은 신고가를 경신하며 투자 심리가 빠르게 개선되는 추세다. 이는 이익 성장률이 뒷받침되는 실적 시즌 이후 더욱 뚜렷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주요 기업들의 글로벌 협업이 확대되면서 단기 이슈에 흔들리지 않는 안정적인 수익 기반이 구축될 것으로 보인다. 게임 업종의 부활은 기술 혁신과 글로벌화가 동시에 맞물린 결과이자, 산업의 성숙도를 한층 끌어올리는 중요한 지점이라 할 수 있다.



턴어라운드 기대감, 투자심리를 자극하는 새로운 기회

새해 들어 코스피 내 엔터테인먼트와 게임 업종이 보여주는 ‘턴어라운드’ 기대감은 단순한 반등이 아니라, 시장 전반의 체질 변화와 연결되어 있다. 투자자들은 각 산업의 구조적 개선, 수익성 확대, 글로벌 확장성에 집중하며, 두 업종이 코스피 랠리의 새로운 주역으로 자리잡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엔터의 글로벌 팬덤과 게임사의 신작 라인업은 산업 가치 사슬(Value Chain) 전반을 재편시키는 핵심 변수로 평가된다.

또한 정부의 콘텐츠 산업 지원정책과 플랫폼 기반의 글로벌 진출 지원책도 업종 회복의 밑거름으로 작용하고 있다. 엔터 기업들은 음악을 넘어 패션, 뷰티, 미디어, 기술융합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활동 반경을 넓히고 있으며, 게임 기업들도 IP 중심의 확장 전략을 통해 지속적인 수익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결국 이러한 흐름은 한국 콘텐츠 산업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고 있다.

이처럼 엔터테인먼트와 게임 업종의 회복 조짐은 단순한 업황 개선 수준을 넘어, 한국 자본시장의 혁신 성장 스토리를 새롭게 써 내려가고 있다. 이는 투자자들에게 단기 차익형 접근이 아닌, 장기적 관점에서 산업 구조 변화를 함께 바라보는 전략적 접근을 요구한다. 미래의 주도 섹터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준비는 이미 시작되었으며, 그 중심에는 콘텐츠와 기술의 융합이라는 공통된 키워드가 자리하고 있다.



결론

엔터테인먼트와 게임 업종은 지난해 역성장의 아쉬움을 딛고 새해 들어 본격적인 회복의 신호를 보내고 있다. 거물급 아티스트와 글로벌 팬덤이 이끄는 콘텐츠 생태계의 확장, 신작 라인업을 앞세운 게임 산업의 부활은 투자자들에게 분명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그것은 단순한 반등이 아닌, 산업 구조 자체의 진화이자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턴어라운드’의 시작이라는 점이다.



향후 이들 업종은 기술 혁신과 시장 확장성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성장 여력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투자자에게는 이러한 변화의 흐름을 면밀히 분석하고, 실적 및 글로벌 전략에 부합하는 종목을 선별하는 안목이 필요하다. 결국 2024년은 엔터테인먼트와 게임 업종이 한국 증시의 새로운 성장 축으로 자리 잡는 분기점이 될 것이다.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직장 경험과 성숙의 양면성

율촌 노동팀 전문성 경험 노무사 변호사

네이버웹툰 디즈니 협력 성장 전환점